2024년 전전톤 대상 수상!
프로젝트 배경
취약 계층 아동들은 가정이나 사회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러한 환경은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부적절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소외 아동이 약물을 복용하고자 할 때 증상에 따른 적합한 약이나 적정 복용량을 스스로 알기가 어렵고 약을 구매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정부에서 상비약 지원 사업을 통해 약을 보급하고 있으나 개별화된 지원이 불가하고 약물 오남용에 대한 방지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용자 맞춤형 상비약 디스펜서를 통해 연령과 증상에 따른 약을 처방하고 정확한 용량을 복용하게 함으로써 약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오남용의 가능성을 낮추고자 하였습니다.
•
더욱 세부적이고 개별화된 약의 처방으로 기존 정부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
•
일회성 솔루션이 아닌 지속 가능한 환경의 제공을 목표로 함.
연구 내용
사용자 맞춤형 GUI
하드웨어
결과 및 토의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비약 지원 사업과 연계해 바로 시행할 수 있을 만큼 실용성이 높고, 주 타겟층인 취약 아동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
GUI가 투박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취약 아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UI 디자인의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
현재 프로토타입에서 더 나아가, AI를 접목시키면 의료 취약 계층, 노령층 등 사용자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이는 우리 팀의 향후 개발 목표로 현재 프로젝트 진행 중에 있습니다.
프로젝트 소감
•
송주현: 3D 모델링과 전반적인 하드웨어를 담당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정말 많았으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취약 계층을 위한 임베디드 솔루션’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며, 실용성이 높아 실질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제작을 목표로 하였고, 목표한 만큼의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 3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았고 팀원 모두가 이러한 프로젝트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쳐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런 결과물이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빛났던 우리 팀의 팀워크가 수상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팀은 이번 전전톤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에서 멈추지 않고, 발표 중 소개했던 발전 가능성을 실제로 구현시켜 더 멋진 상비약 디스펜서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
권현진: 라즈베리파이의 전반적인 활용 방법과 작동방식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구상한 것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개발 툴이 필요한지, 하드웨어를 구동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코드를 작성할 것인지 많이 찾아보면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주로 파이썬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파이썬을 평소에 사용한 적이 거의 없어 코드 작성이 꽤 어려웠습니다. 특히 gui 프로그래밍이 생소하여 개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팀원과 함께 토의하여 어려운 부분을 개선하고 해결해가면서 뜻깊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목표한 결과를 달성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한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i접목과 안내 음성 추가 등 여러 확장 가능한 아이디어가 나왔었는데 3일이라는 시간 안에 추가적으로 구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전전톤을 계기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면서 더욱 사회에 도움이 되고 상용화 가능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현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특히 전전톤 프로젝트를 보완하고 기능을 추가하여 더욱 완성도 있고 보급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
박하민: 프로젝트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주로 고민하면서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코드의 전체적인 틀을 구상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모르는 부분은 서칭하며 배워나갔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코드의 오류가 생기고 구현에 실패하는 것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팀원들과 밤새 고민하며 계속해서 부딪힌 결과, 발표 당일에 상비약 디스펜서를 구현하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참가에 의의를 두고 시작했지만, 팀원들과 함께 제품을 성공적으로 제작하고 대상이라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분을 느끼며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Python Tkinter GUI에 대해 새로 배울 수 있었고, 라즈베리파이4를 처음 다뤄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라즈베리파이와 함께 터치스크린, 바코드, LED, Servo Motor를 직접 구동해 보면서, “이게 다같이 작동이 되는구나” 하는 신기함과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이번의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보다 많은 것을 다뤄보며 더욱 성장하고 싶습니다.
•
권용준: 이번 전전톤에 참가하며 평소 다루어보고 싶었던 라즈베리파이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생겨 좋았습니다. 프로젝트의 주제가 임베디드 시스템이었기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다루어보며 새로운 재미를 느꼈습니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라즈베리파이, 파이썬을 사용하여 제작에 여러 실패를 겪었지만 팀원들과 열심히 고민하고 여러 방법으로 수차례 시도한 끝에 성공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수 있어 매우 뿌듯했습니다. 팀원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결정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제작에 성공하여 처음 구상한 대로 작동하는 결과물을 보며 왠지모를 고양감을 느꼈습니다. 평소 개발 관련 전공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전전톤을 진행하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게 되었고 오히려 여러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여러 공학 지식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